첨가당에 지쳐도 단맛 걱정하지 마세요, 모시잎 풍미가 답입니다

따뜻한 김이 피어오르는 짙은 초록색의 떡

단맛이 싫어진 적 있는가. 분명 맛있게 먹었는데 어딘가 텁텁하고, 먹고 나면 더 먹고 싶어지는 이상한 허기. 그 허기의 정체를 성분표에서 찾아본 사람이라면, 이미 무언가를 눈치챘을 것이다. 재료가 아니라 설계된 맛에 길들여진 혀가 보내는 신호다.

찜기 속에서 모락모락 김이 나는 짙은 녹색의 모시떡

첨가당 피로,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가공식품과 포장식품이 현대인 첨가당 섭취의 약 75%를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단맛은 식품 곳곳에 숨어 있고,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매일 삼킨다.

충치나 비만 정도는 알려진 이야기지만, 제2형 당뇨와 심혈관질환까지 연결된다는 사실은 여전히 낯설게 느껴진다. 그런데도 소비자의 절반 가까이, 그리고 영양사의 70%가 올해 첨가당을 줄이겠다고 답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피로감은 이미 몸이 먼저 알아챈다.

문제는 '줄이겠다'는 결심이 실제 선택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데 있다. 달지 않으면 맛이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 대안이 없다는 막연함이 발목을 잡는다. 그 자리에서 사람들은 다시 익숙한 단맛으로 손을 뻗는다. 첨가당 피로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지의 문제다. 대안이 눈앞에 있어야 비로소 선택이 가능하다는 흐름이 자리잡고 있다.

선명한 녹색을 띠는 찜기 안의 정갈한 모시잎 떡

서천 모시잎이 만드는 자연 풍미

모시잎은 한반도에서 오래 써온 식재료다. 삼베를 짜던 식물이 어느 시점부터 떡 안으로 들어왔고, 그 고유한 풍미는 향료로는 흉내 내기 어렵다.

어린잎일수록 향이 진하고 색이 선명한데, 이는 잎이 완전히 성숙하기 전 세포 안에 향기 성분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충청남도 서천은 해풍과 일조량이 모시잎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이 지역에서 자란 어린 모시잎은 별도의 향료 없이도 떡에 은은한 풀내음을 입힌다.

송선담떡집은 이 서천산 어린 모시잎을 100% 활용하여 인공 향료 없이 자연 풍미를 구현한다. 향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 안에 이미 있는 향을 끌어내는 방식이다. 가공된 맛과 자연 풍미의 차이는 혀보다 코가 먼저 알아챈다. 먹고 난 뒤 입안에 남는 여운이 다르고, 그 여운이 '또 먹고 싶다'는 감각을 만든다.

통팥과 견과류 소가 드러난 반으로 갈라진 모시떡 단면

재료의 선택이 곧 먹는 사람에 대한 태도

재료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지면 결과물이 달라진다. 국내산 쌀과 유기농 재료를 선택한다는 것은 단순한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원재료 단계에서부터 화학 첨가물이 들어올 여지를 차단한다는 의미다.

인증을 받은 유기농 쌀은 일반 쌀에 비해 중금속 함량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장기 아이에게 먹일 음식을 고를 때 이 차이는 작지 않다. 송선담떡집은 모든 공정에서 화학 첨가물을 배제하고 원물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향을 원칙으로 삼는다. 모시동부송편·모시흑임자송편·모시참깨송편, 모시쑥갠떡, 밤과 호박을 넣은 영양떡 모두 같은 기준 위에 만들어진다.

물론 첨가물을 쓰지 않으면 보존 기간이 짧아지고, 색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다. 이 한계를 감수하는 것이 바른 먹거리의 조건이기도 하다. 재료의 선택이 곧 먹는 사람에 대한 태도라는 점이 관건이다.

따뜻한 차와 함께 정갈하게 담긴 모시떡

단맛에 지쳤다는 감각은 몸이 보내는 정직한 신호다. 그 신호에 응답하는 방법은 단맛을 억지로 끊는 것이 아니라, 설계된 맛 대신 재료 본연의 맛을 선택하는 데 있다. 서천 모시잎이 품은 풀내음, 유기농 쌀이 가진 담백함, 밤과 호박이 내는 자연스러운 단맛. 그것이 떡 한 알 안에 고스란히 담길 때, 먹고 난 뒤의 여운이 달라진다.

송선담떡집


tel:010-7278-5985

송선담떡집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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